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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뜨거운 여름이여 이글거리는 태양이 잡고 있는 땅이여 맨발로 뛰고 있는 발바닥이 뜨겁다하네 웃고있는 태양은 얼마나 뜨거울까? 아마 괴로워할꺼야 자신을 태우며 환하게 타는 촛불처럼 우주를 뜨겁게 달구어내는 태양은 위로하고 싶은데 가까이 갈 수 없어 가슴아프다 다가가면 녹아버리는 나 얼..
고개들어 하늘을 바라보면 파란 하늘이 맑게 웃는다 너무나 투명한 파란색속에 빨려들어간다 나의 속으로 들어가고 싶어 그려보았다 고개 숙여 가슴속으로 스며 들어가 본다 만지는 느낌 말고 취하게 하는 향으로 느낀다 보이는 저 안으로 더 깊이 들어가본다 나의 투명한 모습이 보고싶어서 계속 들..
어둠을 벗어 버리는 아침 하루도 보지 못하면 그리워하네 언제나 눈을 뜨면 보이는 아침 깊은 밤속에서 깨어나 바라보네 새벽 찬공기를 마시는 아침 상큼한 향수에 젖어버리는 순간 나도 모르게 가슴안에 묻어버리네 춤추는 나무를 사랑하는 아침 공간이동 하여 보고싶은 마음 주네 서로가 사랑하는 ..
무덥다 바람이 없는 날이다 엄청 뜨거운 햇살이 얼마나 뜨거울까? 낮에는 너무 더워서 힘들고 밤에는 너무 낮아서 춥고 오월의 뜨거운 열기를 듬뿍 남기고 가는구나 화려한 옷차림을 하고 다니는 자는 하나씩 벗는구나 너무 더워서 숨 막힐것 같아서 한 조각 한 조각을 벗는다 벗는게 더 ..
너는 누구인가? 여러겹으로 감아있는 실을 풀어도 알 수 없는 너는 누구인가? 자연의 색으로 물들어 있는 너는 누구인가? 빨강 노랑 파랑 초록으로 물든 너는 누구인가? COSMOS??? 넌 누구인가? 알 수 없는 너는 누구인가? 하루가 지나면 사라질 줄 알았는데 넌 누구인가? 언제나 새 모습으로 ..
고개들어 하늘을 보니 초록나무가 웃고 있다 오늘은 춤을 추지 않지만 손짓을 한다 바람이 오지 않아 심심하다고 나를 부른 것처럼 손짓을 한다 어제와 다른 하늘이지만 좋은 아침을 보았다 눈의 범위를 조절하면 나무가 다르게 보인다 동그라미 눈동자를 통해 볼 수 있는 자연은 네모안..
언제나 초록을 느끼고 싶다 늘 젊음을 상징하는 초록이다 난 젊은 생각을 하며 살아간다 그렇게 살기를 원한다 작년과 다르다고 말한게 이유가 있다 마음속 깊이 간직한 무엇이 있기에 꿈틀거리는 꿈을 본다 살아 움직이는 바람이 일어 살아나게 하는 꿈이 있다 오고가는 길에 고개들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