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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두눈이 있지만 하나로만 하늘을 바라보네 옆으로 바라보는 자연은 어떤 모습으로 보이나 두눈을 감고 있는 순간 긴 눈썹이 눈을 포근하게 감싸 안아주네 감미로운 목소리가 내귀를 흔든다 똑바로 바라지 말고 옆으로 바라자 손가락으로 얼굴선을 그려보네 놀라운 곡선이 느껴진다 모든게 다르게 다..
사랑합니다 당신을 당신을 바라 볼 때 비가 그치고 빛나는 햇살처럼 눈부시다 맑아진 공기를 마시며 좋아하는 나무처럼 당신을 사랑합니다 언제나 들어도 들어도 너무나 좋은 말 따사로운 햇살을 따라 가는 광선처럼 마음을 끌고 가는 빛을 쫓아가도 너무나 행복합니다 양달과 응달이 함께 있어 서로..
가고 오는 순간이 알 수 없는 공간이기에 미지의 세계라한다 공기가 있는 이곳과는 다른 세계이기에 미지의 세계라한다 수 많은 공간이 존재하는 지금의 세계는 알 수 없는 공간이다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않는 세계는 언제나 함께 존재한다 떨어지게 만들어 버려도 언제나 함께하는 세상이다 아름다..
이제 가는 5월아 정말 떠나는 그대여 언제나 푸르름을 남기며 떠나가는 5월아 둥글게 살아가라고 두 손을 모아 보면 둥글게 말아지는 그대여 동그라미안에 가득 담아 가느라 펴지지않게 두 손을 모아보는 5월아 싱그러움을 뿌리고 가는 그대여 다시 보고 싶으면 푸른 나무를 바라보라고 ..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밤하늘을 바라보지 언제나 마주보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바라보는 행복함으로 존재하는 자연이여 끝없이 자꾸만 가는 시간을 잡을 수 없어 낮과 밤을 오가며 언제나 빛을 내려하네 서로의 위치를 확인하기위해 그렇게 있네 가슴안에 담아 있는 뜨거운 사랑을 바라만 보아..
봄이 가버리는 지금은 아무도 찾는 친구가 없어 빈배만 바다에 묶여있는 모습은 나를 더욱 외롭게하네 작은 사각형속으로 들어와버린 바다와 배 나에게 꿈을 심어준 바다에 떠 있는 저 배는 무슨 꿈을 실었을까? 작고 초라한 모습인 저 배는 얼마나 바다에서 살았을까? 파도가 스쳐 올 때..
이 밤이 가면 나도 간다 지난 나는 사라진다 밤시간이 지나면서 해가 지나가는 길을 따라 나도 간다 캄캄한 밤을 환한 반딧불을 그리워하며 걸어나선다 이 밤이 다가면 나도 가고 없다 어둠이 사라지면 새벽이 다가선다 나에게 언제나 찾아오는 새벽이 보이게 된다 아무도 없는 이 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