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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나의 모습

cosmos125 2005. 6. 12. 01:00



 

 

 

고개들어 하늘을 바라보면 파란 하늘이 맑게 웃는다

 

너무나 투명한 파란색속에 빨려들어간다

 

나의 속으로 들어가고 싶어 그려보았다

 

고개 숙여 가슴속으로 스며 들어가 본다

 

만지는 느낌 말고 취하게 하는 향으로 느낀다

 

보이는 저 안으로 더 깊이 들어가본다

 

나의 투명한 모습이 보고싶어서

 

계속 들어 가 보는데 눈이 부시다

 

사랑이 가득하여 사랑이 눈부시게 반짝인다

 

한번 빠지면 나올 수 없는 내 마음에 빠졌다

 

홀로 춤을 추면서

 

같은 음악에 빠지면서

 

수 많은 촉감이 움직인다

 

머리속에 빠지면 난 나오지 못한다

 

두 눈을 뜰 수 없다

 

눈을 감고 춤을 추고 있는 나

 

미치듯 춤을 추는 나

 

어디서나 투명한 소리를 들으며 살고 싶다

 

미치도록 그리워 하는 나

 

알수없는 음악에 취하여 춤을 추는 나

 

나의 모습이 투명인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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