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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사랑의 불꽃 같은 관계 본문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밤하늘을 바라보지
언제나 마주보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바라보는 행복함으로 존재하는 자연이여
끝없이 자꾸만 가는 시간을 잡을 수 없어
낮과 밤을 오가며 언제나 빛을 내려하네
서로의 위치를 확인하기위해 그렇게 있네
가슴안에 담아 있는 뜨거운 사랑을 바라만 보아도
좋은 우리의 사랑은 아프다
서로의 다른 세상에 사는 동안
바라 보고만 있어야하는 슬픈 사랑이여
그렇게 살아본다
차가와지는 불꽃이 사라지려는 순간아
다시 그런 순간이 오지 말았으면
언제나 이글거리는 해처럼
은은한 빛을 발하는 달처럼
반딧불보다 작은 별처럼
그대로의 모습으로 보이는 해
날마다 또 다른 모습으로 보이는 달
서 있는 위치가 언제나 다른 별
가까이 가지 못하는 슬픔을 가지고 있어도
늘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진정 사랑하여서
그런 불꽃같은 관계를 유지하는 이유는 무얼까?
서로의 사랑의 위치는 달라도 사랑의 불꽃은
언제까지 탈 수 있을까?
떨어져있는 관계가 불꽃관계라 할 수 있을까?
가능하다
마주보고 있어도
너무 행복하다면
그게 사랑의 불꽃이 타고 있는 것이다
영원히 타는 불꽃처럼
가슴에 담아있는 뜨거운 사랑을 태우리라
정답게 걸어보고 싶어도 바라만 보아야하는 관계
언제나 하늘에 박혀있는
해처럼
달처럼
별처럼
서로의 불꽃을 밝히리라
cosm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