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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이미지 참으로 힘든 날이 연속이다 어젠 수업이 즐겁게 끝났지만... 몸이 정말 피곤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얼까? 특별히 다른 상황은 없는데... 어젠 검은가죽자켓에 검은티 검은바지를 입고 갔었지 신발도 검은색 내가 즐겨입는 색이지만 왠지 분위기가 달라보인다고 한다 좀 무서운 이미지 조폭회원이 아닌가? 하면서 잠시 웃어보았다 난 부드러운 여성미는 안보인다 수학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글쎄 난 그렇게 생각한다 사람마다 각자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있다 내가 싫어도 풍기는 이미지 멋스럽게 관리 잘하는 사람도 있겠고 나처럼 평범한 이미지에서 어울리지 않는 어색한 이미지를 풍기는 사람도 있다 참 부럽다 여성스럽게 드레스같은 의상을 입으며 멋을 내는 친구 부럽다 난 왜아닐까? 어릴적엔 멋도 참 잘냈다고 하는데... 난..
가을이 가네 싱싱한 나뭇잎이 노랗게 물들었네 빨갛게도 물들었네 가을 바람이 불때마다 물감이 더욱 진해지네 해가 지는 석양에 더욱 붉게 변해 버리네 창가에 서 있는 나무 하그루 네모난 창틀 사이로 한폭의 그림을 선물 하네 어제,오늘 그리고 내일도 새로운 그림을 보여 주네 차가운 가을 바람이 불때면 나뭇잎 모양도 빳빳한 것이 둥글게 말아지네 우리의 모습도 마찬가지네 온 세상의 햇빛과 바람을 맞으면서 빳빳한 모습이었는데 이젠 마음을 펴고 가슴을 모으는 둥글둥글한 모습이네 시간이 지나면 나뭇잎이 하나 둘 떨어져 앙상한 나뭇가지만 남아 있게 되네 지난 추억을 생각 하며 새로운 나뭇잎을 생각하며 겨울에 내리는 하얀눈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겠네 우리는 무엇을 생각 하며 무엇을 준비할까 다시 돌아 갈 수 없는 시간과 ..
좋아하는 수 나에게 행운을 주는 수 나만의 수 8입니다 오뚜기처럼 어려울때마다 용기를 불어넣어주네 인생 속을 바라보면 참 많이 아파요 가슴이요 마음이요 지나온 수 시간들 다시 갈 수 없는 것이기에 미련을 간직하네 미련하게 쓸데없게 베란다창을 열어보니 저 아래보이는 땅위 하얀 서리가 하얀 이슬이 하얗게 뭉쳐있네 안개가 살짝 뿌려진 아침 어제와 다른 오늘 8을 뒤집어도 또 뒤집어도 그대로이다 좋아하는 이유다 나라 외치네 오늘이 8일이다 그 무슨 좋은 일이 생길것 같은 날 8일이다 깊이빠지네 깊이를 모르는 곳으로 빠져드네 돌아올 수없는 곳으로 가버리네 잡을 수 없는 순간을 위해서 만질 수 없는 소리가 퍼져 나온다 나의 가슴에 숨어 있던게 싹이되어 자란다 봄기운을 먹고 초록싹이 선명하네 무엇일까? 봄바람타고 날..
결혼이란? 결혼을 하는 신혼부부는 기대가 풍만하도다 이 봄이 되면 더욱 설렘으로 충만하리 일년이 지나고 이년이 지나면서 바람이 조금씩 새어나도 다 작은 구멍으로 흐르는 공기는 막을 수 없도다 삼 년이 지나고 사 년이 지나면 작은 구멍이 손가락이 들어가도다 나간 공기 자리에 새 공기가 들어오도다 오 년이 지나고 육 년이 지나면서 어둠에 갇혀있던 공간이 변하도다 고여 있던 자리에 새롭게 싹이 트도다 칠 년이 지나고 팔 년이 지나면서 신선한 공기가 가득하도다 산소를 만들어 싱싱한 공기가 되도다 구 년이 지나고 십 년이 지나면서 더 넓은 공간을 만들도다 심장에 더러운 산소가 다 나오더라 십일 년이 지나고 십이 년이 지나면서 뒤를 돌아보며 서 있도다 온 혈관 속이 깨끗한 산소가 가득하도다 십삼 년이 지나고 십사 ..
인생이란? 혼자 모든 걸 하기를 즐기며 사는 나는 어제 찾아냈다 곡이 들리지 않아서 옵션을 찾아 보안을 보니 몇 가지 정정했더니 아주 잘 들린다 그동안 몰라서 혼자 끙끙했는데 찾게 되니 행복... 난 이런다 이렇게 살아간다 안 되는 것은 되도록 노력한다 끝까지... 내가 생각해도 재미있는 나다 지금 좋아한 음악이 들려오니 오랜만에 귀가 행복하다 You needed me Still loving you Your eye Woman in love Lady I have a dream Each night I pray for you I've been away too long I'd love you to want me LOVE HURTS ...... 생각난 몇 곡을 적어본다 사실 카페에 올려진 곡이다 20대에 즐겨 들..
잠시 빠져본다 이 지구에 살고 있는 인간 여러 모양이지만 모두가 같은 인간 색이 있어 구분하는 인간들 갈비뼈가 드러나는 미라 같은 모습 벌거벗은 몸이 참으로 슬프게 하였다 수분이 빠져버리고 말라버린 몸을 가지고 살고 있는 인간 저 우주에서도 이렇게 할까? 이 지구에 살고 있는 인간은 왜 이럴까? 영원토록 지켜주소서 사랑과 행복... 가슴이 아프다 눈물이 난다 가사를 음미하면서 듣고 있다 두 눈을 감고 듣고 있으니 나의 마음 속에 자고 있는 무엇인가를 깨운다 잠시 신선한게 필요해서 당근을 씻어 씹어먹고 있다 과일이 없다 야채라도 싱싱해서 한입 한입 먹고 나니 머리가 맑아진다 향기가 너무 진하다 컴 속에 있는 장미가 정말 풍긴다면... 달콤하게 유혹하는 사랑이 너무 강하다 나의 마음이 부족하다 차가운 양손으..
이런 나 저런 나 이 밤이 지나간다 나도 따라간다 어둠을 좋아하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컴컴한 공간을 사모하는 자 누구일까? 검은색이 가득한 세계를 즐기는 자는 누구일까? 어두운 밤이 왔지만 불빛 아래 모여드는 자는 누구인가? 밤을 싫어하는 자? 아니야 밤이 좋아 살아가는 자이다 낮이 싫어서 밤만 되면 나가는 자는 누가 있을까? 마음속에 늘 함께 존재하는 나와 또 다른 나 어디에서나 늘 공존하고 있다 지금도 나와 함께 공존한다 하나가 아니고 여럿이 존재하고 있다 가야할 길을 만지면서 가고 있는 나를 늘 유혹하는 또 다른 나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동안 수 없이 만난 또 다른 나 어디까지 같이 동행할지는 몰라 외로움에 지쳐있으면 슬그머니 일어나는 나 수학을 공부하면서 늘 함께 공부하지 내가 지금 무슨 말을 ..
사랑을 나누는 하루가... 따뜻한 봄날이다 개나리가 가득 피어있는 담이 봄을 보여준다 노란 꽃이 만발하게 피어 있어서 언제나 노란 물감을 가지고 다니는 봄날을 보았다 산위를 보면 분홍빛깔을 보이는 진달래가 활짝 피었겠지 이곳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봄날이 가지는 특별한 색은 너무 아름답다 하늘도 너무 파란 하늘이다 가을하늘과는 완전히 다른 하늘이다 어느 곳에 보아도 같은 하늘아래 사는 자연이다 누가 방해하는자 없고 누가 감추지 않는 자연이다 주인은 하나님 오직 우리가 볼 수 있는 모든게 자연에서 나타난다 자연을 더욱 사랑하는 마음을 갖자 꽃을 좋아하지 말자 봄이 되었지만 꽃이 피지않지만 파릇한 초록잎을 자랑하는 것도 참 많다 늘 푸르게 서 있는 저 소나무도 있다 언제나 그 자리에서 우릴 바라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