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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빠져본다

cosmos125 2005. 7. 7. 08:46

 
잠시 빠져본다
 

이 지구에 살고 있는 인간

여러 모양이지만 모두가 같은 인간

색이 있어 구분하는 인간들

갈비뼈가 드러나는 미라 같은 모습

벌거벗은 몸이 참으로 슬프게 하였다

수분이 빠져버리고 말라버린 몸을 가지고 살고 있는 인간

저 우주에서도 이렇게 할까?

이 지구에 살고 있는 인간은 왜 이럴까?

 

 

영원토록 지켜주소서

사랑과 행복...

가슴이 아프다

눈물이 난다

가사를 음미하면서 듣고 있다

두 눈을 감고 듣고 있으니

나의 마음 속에 자고 있는 무엇인가를 깨운다

잠시 신선한게 필요해서

당근을 씻어 씹어먹고 있다

과일이 없다

야채라도 싱싱해서 한입 한입 먹고 나니 머리가 맑아진다

향기가 너무 진하다

컴 속에 있는 장미가 정말 풍긴다면...

달콤하게 유혹하는 사랑이 너무 강하다

나의 마음이 부족하다

차가운 양손으로 얼굴을 비비면서 시원하다

이 가사처럼

살아갈 수 있다면

하늘이 내려준 인연

...

모두의 인연은 하늘이 내려준 인연이다

굵은 목소리가 가슴을 울린다

다시 들어도 또 들어도

울린다

눈물이 맴돈다

이 세상에서 살면서 늘 감동받으며 살고 있다

이 처럼 행복함에 빠지는 나를 발견한다

어느 시간보다 행복하다

난 착각공주이므로

자유롭게 상상을 한다

왜냐하면 나의 공간이니까...

 

cosm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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