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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좋아하는수 본문
좋아하는 수
나에게 행운을 주는 수
나만의 수
8입니다
오뚜기처럼 어려울때마다
용기를 불어넣어주네
인생 속을 바라보면
참 많이 아파요
가슴이요
마음이요
지나온 수 시간들
다시 갈 수 없는 것이기에
미련을 간직하네
미련하게
쓸데없게
베란다창을 열어보니 저 아래보이는 땅위
하얀 서리가
하얀 이슬이
하얗게 뭉쳐있네
안개가 살짝 뿌려진 아침
어제와 다른 오늘
8을 뒤집어도
또 뒤집어도
그대로이다
좋아하는 이유다
나라 외치네
오늘이 8일이다
그 무슨 좋은 일이 생길것 같은 날
8일이다
깊이빠지네
깊이를 모르는 곳으로 빠져드네
돌아올 수없는 곳으로 가버리네
잡을 수 없는 순간을 위해서
만질 수 없는 소리가 퍼져 나온다
나의 가슴에 숨어 있던게 싹이되어 자란다
봄기운을 먹고 초록싹이 선명하네
무엇일까?
봄바람타고 날아가네
가고싶은 그 곳
난 늘 날아가네
통통한 모습이 우습지만
가볍게 날아간다
이 기분을 간직하네
하늘을 나는 기분
심장이 쿵쿵쿵
떨리는 이유는?
너는 아니?
너를 기다린다
쓰러지면 다시 일어서는오뚜기처럼
오늘을 기다리며
음악에 또 빠져본다
사춘기지나고
오춘기?
육춘기?
칠춘기?
팔춘기?
설레이는 이 마음을 어찌하나
더욱 강한 떨림이 인다
나를 사랑하네
나를...
cosm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