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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아침이 왔다 언제나처럼... 하지만 난 아니다 새로운 나가 존재한다 지금의 나가 존재한다 어젠 즐겁게 하루 종일 놀고 나니 시간이 너무 빠르다 노는것은 아니지만 휴식을 취하는 시간이었다 새롭게 시작하는 오늘이다 날마다 새롭게 태어나지만 오늘부터 다시 정비하여 새로운 나의 시..
새벽예배 신명기24장 1-22 18절,너는 애굽에서 종이 되었던 일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거기서 속량하신것을 기억하라 이러므로 내가 네게 이 일을 행하라 명하노라 22절,너는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라 이러므로 내가 네게 이 일을 행하라 명하노라 나의 정체성을 먼저 알라 내가 누구..
시간이 가고 있는 이순간에 모두는 어디에 있는가? 보이지 않는 곳에 사는 이 보이는 곳에 사는 이 모두가 어디에 있을까? 숨 소리는 느껴지는데 보고싶은데 모두가 어디에 있는걸까? 이 시간 흔적을 찾아 다니는 순간이 슬퍼 보이니 아무도 알 수 없는 곳에 있다면 찾지않을텐데... 그리..
한결같은 사랑 작은 방울을 그리며 내리는 하늘이 무심하게 거센 빗줄기를 내리고 있어 늘 그대로 마음이 다칠까 봐 살피는 하늘같은 사랑이여 언제나 고운 소리를 들리는 마음이 커다란 소나기 소리에 감춰지니 비를 맞으며 하늘을 바라보는 빗물같은 사랑이여 햇살이 아니 보여도 밝은 빛이 눈부시게 눈가로 스며드니 햇님같은 사랑이여 그리움으로 가득한 사랑은 간절히 원하는 사랑은 포근함으로 채워지는 사랑은 허브향기나는 사랑은 한결같은 사랑은 나의 사랑 너의 사랑 cosmos 050707
다시 혼자 하는 이야기 방금 한 이야기가 모두 사라지다니 아차 취소를 아쉽다 많은 이야기를 혼자 했는데... 음악에 취하다 보니 아차 실수.. 두 손안에 들어오는 얼굴이 자꾸만 작아진 느낌이다 내가 작아지고 있는 것인가? 아니면 양손이 갑자기 커져 버렸는지... 모르겠다 사랑없이 못 살아요를 듣고 있으니 맞다고 말해본다 노랫말이 너무 파악 다가온다 이밤에 늦은 시간이지만 음악에 빠져보고 있다 언제나 처럼 나를 위한 하루를 살고 나니 너무 힘들다 이 순간을 벗어나고 싶다 나를 갑자기 다른 공간으로 이동할 수 없을까? 중저음의 소리는 언제 들어도 나에게 유혹의 손길을 보낸다 음악에 취해보면 더욱 깊이 빠지는 소리다 이러한 깊은 밤엔 더욱 그러하다 마음이 움직이는 순간대로 이야기를 소리 없이 적어본다 바다 냄..
페파민트향을 보냅니다 페파민트향초가 활활 타고 있다 가끔 조용한 분위기 안에서 정신을 맑게 하는 순간이다 조용한 음을 따라 정신을 맑게 한다 폴 모리스의 전부를 듣고 있다 늘 이사도라만 들었는데... 너무 머리를 시원하게 청량수처럼 만들고 있다 음악이 치료법으로 이용함을 알고있지만 최고방법이다 한 주의 고통을 모두 씻어버린다 새로운 약수가 온 몸에 들어와 녹아 버리는 순간이다 많은 사랑을 가득 품고 사는자여 언제나 처음처럼 그렇게 살아가길... 너무 아름다운 마음을 간직하며 사는 이여 상큼한 페파민트향을 보냅니다 작은 불씨가 타면서 아름답게 비춰보는 향초의 몸부림을 본다 이 귀한 시간을 통해 말씀으로 나의 눈과 귀를 무장하게 하시니 너무 행복하다 듣지 말아야하는 것과 보지 말아야하는게 너무 많은 세상에서..
나는 바보이다 무사히 집에 왔다 언제나 적당히 선을 그으면서 사는 나를 오늘도 보았다 방금도... 항상 나 중심으로 보고 있으면 주위의 모습이 잘 안보인다 두 눈이 있지만 언제나 촛점이 맞아야만 보이는 것이다 희미하게 보이는 세상의 것을 너무 좋아하면 실망이 크다 언제나 나를 바라보는 두눈을 바로 똑바로 뜨고 살자 난 너무 욕심이 너무 많아서 어쩔때는 싫을때가 있다 오늘 잠시 질투를 하였다 우습게... 난 여자인게 틀림없다라고 인정하는 나 늘 청바지에 어색하게 폼을 잡고 있는 나를 언제나 우습게 거울을 통해 보곤하지 이사도라를 들으며 글을 쓴다 나의 반성문... 오늘은 감정의 폭이 넓은 하루였다 바다가 춤을 추고 있는 파도와 춤을 추는 갈매기가 내 눈에 보인다 수평선 너머에 있는 바다를 향해 가고 있는 ..
내 눈이 보는대로 새벽일찍 교회에 다녀오는길에 막피어난 목련화를 보았지 이름은 알 수 없지만 새싹이 돋아나와 있는 나무도 보았지 어젠 거센 황사 바람이 불어 갓 피어난 커다란 목련화가 머리를 떨어뜨리게 하여서 마음이 아팠다 봄이 왔지만 추워진 날씨에 겨우 나와 터진 꽃망울이 다시 떨어지게하고 넓은 꽃잎에 상처를 입고 있었지 오늘은 그 거센 바람은 사라지고 작은 꽃망울만 보이니 마음 또한 아프다 하지만 다시 시작하는 봄의 연주는 계속되고 있다 순서를 기다리지 못하고 한꺼번에 일어나는 봄의 연주는 너무나 정신없이 지나가고있다 4월의 소리가 내귀에 들려온다 잔잔한 소리가 양귀에 있는 달팽이관을 울린다 이 순간은 하늘을 날고 있는 가벼워진 나를 느낀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입술은 얼마나 아름다울까? 늘 깨어보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