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cosmos/{■□}얼굴표정 (568)
cosmos125
사랑하는 사람아 늘 그렇게 마주보며 살아가자 등을 보는 순간이 없도록 사랑하며 살아가자 아니다 등을 바라볼때도 있어야한다 힘들때는 등을 만져주면 힘이 생겨난다 처진 어깨를 세워 주는 힘이 필요할때가 있다 인간은 약하다 마음도 약하다 가슴도 약하다 아무리 갈비뼈가 ..
남아있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 지나온 시간은 가버렸으니 미련은 두지않는다 지금 나와 함께 하는 이 시간을 보고있다 수 많은 감정안에 꿈틀거리는 욕망이 가득하다 참아야하는 감정들이 움직인다 사라질때가 온것 같은데... 직접 느끼고 싶었던 열정이 느껴온다 보이지 않는 공간에서 존재하는 열..
비가 오는 날 그리워하는 마음이 더 간절하구나 이 시간을 통해 날마다 보고싶은 마음을 그려보네 이 처럼 비가 오는데 마음이 열리지 않는다 굳어있는 감정을 풀 수 없구나 허리가 곧게 세워진 상태에서 무리함이 좀 느껴진다 서 있는 직업이 다리는 퉁퉁붓게하고 이제 허리에 신호가 오기 시작한다 ..
7월이 왔다 왔기다리지않아도 언제나 먼저 와 있다 그리울때는 늦게 시간이 자유롭게 온다 잡을 수 없는 순간이기에 나와 타협하지않고 늘 맘대로 온다 봄이 갔고 여름이 가고 있는 길에 있다 땀을 뿌리는 길은 소금으로 가득하다 하얀 소금이 아니라 검은 소금이다 살아있는 이유가 있다 작은 소리에..
비 내리는 소리가 춥다 차가운 파도 소리도 차갑다 나의 마음이 춥다 언제나 포근함보다 차갑다 스치는 공기흔적이 춥다 마음이 얼음으로 변한다 어둠이 숨쉬는 공간이 너무 싫다 이 차가움도 싫다 철썩거리는 파도 소리가 싫다 추워지는 나의 마음이 싫다 홀로 있는 이 순간이 싫다 어둠으로 가는 순..
소리없이 내리는 비가 아니네 번개와 천둥소리를 동행하는 비가 오네 어두운 밤시간이 이여지는 순간이네 온 세상을 빗물로 적셔주는 시간이네 하늘을 바라보니 해는 숨어 아니 보이네 강한 바람이 불어와 구름을 던지우니 비가 쏟아지네 아무리 우산을 잡고 있어도 빗물을 막을 수 없네 조용한 밤길..
자연이 함께 가는 길 멋스런 물감을 뿌려 놓은 길 주위를 맘껏 느끼는 길 아름다워라 봄 여름 가을 겨울 자연에 박혀 있는 보석 뺄 수 없는 팔 수 없는 부수면 될까? 먼지보다 작은 존재 빛나지 않는 보석 하지만 살아있어서 희미한 빛을 반사하는 존재 날아가는 새처럼 하늘을 다니는 구름처럼 말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