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이 시간 함께 기차여행을 떠나요 시원한 바다를 그리며 떠나요 어린이가 잠시 되어 보았다 그림도 어린이처럼... 동심이 그리워서... 기찻길을 보면서 기차를 타고 떠나자 홀로 가는 여행말고 함께 가자 시원한 바다가 있는 곳으로 높은 산이 보이는 곳으로 떠나고 싶다 이 순간 잠시 음악..

시원한 바람이 불어 오는 여름... 낮시간이 아쉽다 강가에 앉아 있으면 시원한 물소리가 들린다 작은 개울이라도 흐르는 소리는 시원하다 지난 여름에 계곡을 갔었다 오래되었다 언제 다시 갈 수 있을까? 물이 흐르는 물소리는 역시 시원하다 졸리운 눈을 비벼 보아도 졸리운 눈... 작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기가 무겁다 지금...  cosmos 0721

태양 이글거리는 모습이 눈에 느껴지는데 모든 색이 보인다 지금 보이는 색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자 하늘이 보여지게 하는 태양이기에 모두가 사랑한다 흑점이 채워지는 순간이 올때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가야할 지 알 수 없으나 태양을 사랑하자 인간이 만들 인공태양이 생기겠지만 지..

한 점에서 출발하는 원을 그리다가 달팽이껍데기를 그리고 있다 돌고 도는 시간 속에서 언제나 반복되는 머리 속의 기억들 복잡한 추억을 또 돌다가는 시간들 언젠가 지금을 그리는 시간 속에서 하얀머리가 되어 있을 나를 잠시 그리고 있다 지난 추억이 많지 않아서 늘 고독을 즐기려나 빙글 도는 시..

나를 보았는가? 여러번 쓰게 하는 이유는? 한번 보고 두번 보았을때 느낌이 다르다 모든게 다 그렇다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여러겹 안에 있어서 찾지 못하는 이유는? 찾기 싫어서 숨어 있는 나는 어디에... 어디에 있으나 다 알 수 있는데 맑은 곳으로 나와야 투명하게 보일텐데... 깊이 빠져 있는 위..

빨라지는 소리에 흥분되는 이 순간 많은 것이 빠져나가는 기분 정지되어 있는 나에게 흥분시키는 빠른 숨소리가 들려오니 지금의 나를 그려보며 편한 이 순간 너무 행복하다 자유 하루 이 순간 오늘은 자유 날아갈 것 같은 어깨가 날개없어 포기하였지만 빠른 음악에 온 몸이 들썩거리니 웃고 있는 나..

꿈으로 가득한 칠월이 나에게 손을 내밀어 보인다 나의 손을 잡기위해 쭉 뻗는 두 팔이 너무 가늘다 사랑이 너무 무거워서인가? 힘든 일이 있는지 알 수가 없어라 흐르는 눈물을 보면서 나의 마음으로 스며 오는 강한 사랑을 느낀다 눈물이 흐른 두 눈엔 뜰 수 없게 부어있다 하루가 지나는 순간이 너..

소리없이 흘러가는 시간이 자꾸만 나를 불러세운다 깊은 저 안에 자라고 있는 그 무엇이 보내는 신호다 내 가슴에 사랑이 자라고 있는데 자꾸만 흔들리는 배를 타고 가듯 파도 위를 떠돈다 사는 동안에 가까이 있어 달라는 애절한 손짓은 너무나 아름다운 손이 잡힌다 두 팔을 벌려 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