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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보고 싶다는 말은 천 번을 들어도 기분 좋은 말이다 너에게 난 보고싶다고 자주 한다 넌 나에게 사랑한다고 자주 한다 서로가 다른 표현을 하는 사랑이다 우리는... 그렇지만 서로가 좋아하는 말이다 보고 싶다 죽도록 보고 싶다 아니 죽기 전에 보고 싶다 난 욕심이 많다 나만을 사랑해주기를 바라는 자다 그럴 수 없는데... 난 그렇다 보고 싶어도 사랑하여도 소리 내지 못하는 자다 미치도록 그리운 오늘은 참 힘들다 하지만 이젠 아니다 그 그리움은 사라지고 말았다 보고 싶지만 이젠 잠시 멈춰버렸다 하지만 보고 싶다는 말을 하게 된다 cosmos050823
사랑해요 작은 상자에 담아두고 싶은 너를 꺼내어 본다 사랑하기에 이렇게 너를 바라보며 사랑한다고 하고 싶다 사랑하기에 이렇게 좋은 순간이 늘 있어 늘 그렇게 하고 싶다 사랑하기에 이렇게 가까이 있는 너이기에 지금도 너를 불러 본다 사랑하기에 이렇게 깊은 곳에 늘 함께 하는 너이기에 두 눈을 감아 본다 사랑하기에 이렇게 너를 느끼며 사랑해요라고 하고 싶다 cosmos050823
널 사랑하기에 이렇게 가슴이 아파오는 순간이 싫다 사라지는 모든 순간이 보인다 나에게서 멀어지는 모든것이 보인다 난 잡을 수 없다 그냥 보내야하는 나 너를 그리다가 새벽을 맞는다 진한 커피 한잔을 마시고 가슴을 눌러본다 아파오는 고통을 참을 수 없어서 너의 사랑을 기다리는 나는 너무 어리석다 부푼 가슴안에 자리잡고 있는 너를 보내야한다 나를 위해 너를 사랑하였는지를 모르겠다 사랑이 뭔지를 알지 못하면서 사랑한다고 외치기만 하는 나 그런 난 싫다 진정 사랑이 뭔지를 알았을때 외치고 싶다 지금 설레이는 가슴때문에 너에게 사랑한다고 하기가 싫다 널 사랑하지만 널 잡고 싶지만 그럴 수 없기에 난 잡을 수 없다 자유롭게 날아갈 수 있을때 날아가라 나와 너는 자유다 자유... cosmos
가을을 부르는 소리 빈 의자에 앉아 있는 우리는 어디에 있을까? 볼 수 없는 투명한 우리이기에 비어있는 두 의자만 보인다 서로를 볼 수 없어 느낄 수도 없는 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 목이 아플 때까지 너를 불러도 대답이 없어 잠시 고개를 떨구어 본다 어제나 오늘이나 늘 함께하는 우리는 이 답답한 이 가슴을 어찌하나요 보이지 않는 너를 그리다 꺼져가는 불씨처럼 난 사라지고 있다 초록잎이 한잎 두잎 떨어지듯 나에게도 사랑이 사라지나 보다 늘 홀로 가야 하는 길이기에 늘 고독한 길을 또 가야 하는 가을 난 가을이 다가오면 두려워 나의 마음을 잡을 수 없기에 먼 하늘만 바라본다 구름도 반기는 친구가 있어 난 하늘을 좋아한다 밤하늘도 좋아한다 가을 하늘은 높아서 고개를 더 높여도 되니까... 흐르는 눈물을 감..
여호수아 11장 1-23 하나님을 알게 된자 말씀을 읽는 자 말씀에 깨달음이 있는 자 실천하는 자 이는 복있는 자다 하나님이 은혜를 주셔야 깨달음이 생긴다 깨닫지 못해 마음이 강팍하여서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자가 되지말라 나의 생각과 자존심, 지식을 버려라 언제나 두려워 하지말고 담대하라 하나..
초록잎 볼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초록잎 봄 여름을 지나면서 싱싱한 잎들을 보여준 너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다 시간이 흘러 다시 봄이 오면 만날 수 있기에 난 너에게서 기다림을 알게 되었다 그자리에 있어 늘 찾기 쉽게 그 곳에 있는 너 가을이 왔으니 새 옷을 준비하느라 바쁘겠다 내가 좋아하는 보라는 없지만 붉은 색조가 가득한 너의 가을의 옷을 기대하면서 이렇게 너를 바라본다 돌아가는 시간이지만 그 자리에 나를 반기는 너만이 나를 알고 있다 나도 모르는 나의 마음을 너는 알고 있다 너가 좋은 이유가 바로 항상 나를 보고 있어서 난 너를 좋아하는 작은 아이 다시 돌아오는 봄이와도 그 자리에 있을 너 사랑한다 cosmos050822
넌... 비가 내리는 아침에... 지금은 무슨 생각을 하며 있을까? 난 너를 생각하고 있는데... 보고 싶은 마음에 빗물 따라 너를 그린다 가슴 안에 작은 너를 그려보는데... 창문에 그려지는 빗줄기는 기다란 꽃잎을 그린다 투명한 꽃을... 누구나 볼 수 있는 마음의 꽃으로 그리려 하는데... 보고 싶은 너이기에 지금도 자꾸 불러보는 너의 이름 따뜻한 공기가 마음에 가득한 순간이 왔지만 그냥 이렇게 서서히 내려가야 하기에 아프다 볼 수 있지만 더욱 그리워지는 너 행복하여라 넌... cosmos05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