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cosmos/{⊙⊙}금붕어들 (311)
cosmos125
홀로 유리벽에 반사된 모습이랑 나란히 있다. 홀로 놀고 있는 모습을 담는 것을 알고 그 자리를 뜨지 않았다. 물 속이지만 자기만의 공간이 보인다. 세 마리가 놀고 있지만 늘 두 마리는 함께 하고 한 마리는 늘 이렇게 홀로 놀고 있다. 작은 산토끼처럼... 홀로 놀기를 좋아하는 통통한 금붕어다. 늦은 ..
깨끗한 물로 갈아 줬던 일요일 아침이다. 오후에 수업이 있지만 왠지 물을 갈아 주고 싶은 생각에 아침에 바삐 갈아 줬다. 탁한 물은 미지근하다. 깨끗한 물은 시원하다. 숨을 쉬고 있는 물속이나 대기 속이나 다 같다. 숨을 쉬는 생물은 깨끗한 곳에서 살기를 바란다. 탁한 물 속이나 탁한 공기 속이나 ..
눈이 뜨이는 시각... 눈 비비고 일어나 세수하고 보니 밥달라고 모여드는 금붕어... 지난 사진에서 이어가는 순간이다. 작은 산토끼2008022605
잠시 쉬는 순간... 일주일을 바삐 보내고 조용히 사진 정리 중... 봄날이 주는 선물인 꽃샘추위를 받았다. 별로 받고 싶지 않으나 받아야만 하는 선물이다. 오늘 고등학생에서 대학생으로 탈바꿈을 하는 친구들을 보았다. 다들 멋진 모습이라 보기 좋았다. 원하는 공부를 열심히 하기를 바란다. 작은 산..
조금씩 잡히는 순간이다. 오랜만에 사진을 찍는다는 것을 아는 지... 시간이 지나니 서서히 잡혀주는 순간이다. 정신없는 작은 산토끼를 이해 하는지... 봄이 시작하는 순간이라 마음도 설레인다. 새롭게 시작하는 순간이라 참 설레인다. 안그런 척 하는데도 솔직히 설레인다. 힘차게 돌고 도는 금붕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