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cosmos/{⊙⊙}금붕어들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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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1일 새벽 알알이 작은 알갱이가 바닥에 가득하다. 2013년 봄에 아주 작은 금붕어 둘이서 지금까지 살다가 이 모습 처음이야 정말 알을 낳다. 배가 늘 볼록한 금이가 낳은건지 은이가 낳은건지 알 수 없다. 처음이라 검색해 보니 수정이 되면 갓금붕어를 볼 수 있다는데... ..
오늘 어항 청소하다. 여름같은 어제 오늘은 구름 낀 하루 어항속이 미지근하여... 시원한 느낌으로 맑은 물속이라 둘이서 나 잡아봐라 팔랑거리는 모습이 보기 좋아서 폰으로 찰칵하다. 지난 시간은 깨끗하게 씻고 오는 시간은 기분 좋게 만나자. 금이야 은이야 맑은 물속이 그리..
행운목이 아프다. 초록잎이 시들다. 물속에서 꺼내다. 물밖에서 숨쉬다. 이젠 편하게 보이다. 사층돌탑을 돌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 어제는 비가 오더니 오늘은 그치다. 갑자기 태풍이 오더니 지진때문일까? 자연의 숨소리가 들린다면 지금은 어떤 소리일까? 봄날에 여름을 맛보다..
당근이지 초록이지 물에서 흙으로 가야지 하얀 솜털이지 물보다는 흙이 좋지 사월이 시작하지 흙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야지 당근이지 파란 하트를 달고 살지 빨간 하트를 달고 살지 오늘은 토요일이지 내일은 일요일이지 하루살이는 오늘을 사랑하지 땅에 뿌리 내리지 말고 하늘..
행운목이 없을때 넓은 공간이라 둘이서 물구나무서기 누가 누가 잘하나 금이요 은이요 서로 잘한다고 하네요. 통하고 싶다. 오늘 잘 살았다고 3월을 잘 살았다고 하네요. 보고 싶습니다. 내사람 내사랑 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COSMOS125121226MATH
꿀잠 자는 금붕어 오늘 행운목을 넣어 주니 하루 종일 신나게 놀다. 굽이굽이 휘어지는 곡면이 생기니까 둘이서 신나는 모습이다. 한 공간을 여러 공간으로 나누니까 답답한게 아닌 모습이다. 썰렁한 공간은 너무 쓸쓸하다. 행운목이 같이 하니 보기 좋다. 마음도 사계절을 살면서..
사이가 가깝다. 어항 안에서 멀어질 수 없다. 늘 둘이서 춤추는 모습을 그리다. 오늘도 둘이는 신나게 사는 움직임이다. 물속에서 순간을 남기다. 지금은 늦은 밤이라 얌전히 자다. 삼월이 간다. 눈으로 보는 순간이 있어 행복하다. 가는 세월도 보인다면 어떨까? 맑아서 좋은 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