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맛있는 하루 살아요. 본문
행운목이 아프다.
초록잎이 시들다.
물속에서 꺼내다.
물밖에서 숨쉬다.
이젠 편하게 보이다.
사층돌탑을 돌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
어제는 비가 오더니 오늘은 그치다.
갑자기 태풍이 오더니 지진때문일까?
자연의 숨소리가 들린다면 지금은 어떤 소리일까?
봄날에 여름을 맛보다.
물속이나 물밖이나 숨쉬기 좋은 세상이면 좋겠다.
오늘은 미세먼지가 없는 아침을 맛보다.
맛있는 하루 살아요.
작은산토끼 COSMOS125121226MA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