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cosmos/{■□}얼굴표정 (568)
cosmos125
사랑은... 겨울잠을 자고 깨어나게 하는 것. 봄에 새싹을 피어나게 하는 것. 하늘을 날 수 있게 하는 것. 무한 공간을 갖게 하는 것. 작은 물방울을 큰 방울이 되게 하는 것. 얼음같은 가슴을 따뜻하게 녹여 주는 것. 빨라진 심장박동 소리를 들리게 하는 것. 깊은 바다 속을 헤엄치게..
낙엽... 하늘에서 내려오는 순간 온 몸이 가벼워 바람이 부는대로 춤을 춘다. 나무가지에 매달려 춤을 추었는데... 떨어진 순간부터 자유롭게 춤을 춘다. 구름 위로 다가 갈 수 없지만 구름 아래서 맘껏 회전하며 춤을 춘다. 든든한 나무랑 헤어지고 홀로 떠나는... 긴 여행이 시작되..
심장 빨강이 더 선홍에 가까이... 끓고 있는 심장 속을... 따라 흐르는 혈관을 나도 따라서... 작은 사각형 속에 박힌 모습... 터질 것 같은 순간... 125121226
사 랑 해 빨간 하트를 그리고 싶어서... 좌우가 대칭이 아닌 사랑... 똑 같지않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비대칭인 사랑주머니... 빨간사랑이기에... 언제나 익었다는 것을 알지만... 빨간 사랑은... 늘 가까이 있어도... 느끼지 못하니... 난 바보... 너도 바보... 빨간 사랑을 느끼는 ..
나의 항아리는? 세 종류 항아리를 그렸다 나의 가슴에... 알 수 없는 마음에... 어떤 항아리를 갖고 있을까? 깊이를 알 수 없기에... 담아 보면 알게 될까? 첫번째... 항아리를 갖고 있는 나... 입구는 넓은데... 깊이가 얕아서... 늘 생각이 짧은 자... 세번째... 항아리를 갖고 싶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