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cosmos/{■□}얼굴표정 (568)
cosmos125
뫼비우스띠를 그려 보았다. 면이 존재하는 띠는 양면이 보인다. 그런데... 한번 꼬아지면 양면이 한 면으로... 눈으로 보이는 순간은 한 면으로... 하나만 존재하는 것이지만... 여러가지가 존재한다. 여러가지가 존재하지만... 오직 하나라는 것을... 난... 양면을 가지고 있는 것 처..
작은산토끼 20070129
마우스로 나를 그려 보았다. 동그라미를 그리다가가 아니고... 눈을 그리다가... 보고 싶을때 불러 보는 얼굴... 그리운 사람을 불러 보는 순간이다. 손으로 얼굴을 만지는 듯... 동그라미를 그리다가 얼굴을 보게 되는 순간... 보고 싶다. 얼굴들... 마주 하고 싶다. 얼굴들... 만지고 ..
월요일이다. 언제나 찾아 오는 월요일... 아팠던 시간은 끝났다. 건강한 시간이 시작하는 월요일... 바느질을 하면서 아팠던 상처를 치료해 버렸다. 이젠 건강하다. 씩씩하다. 맑은 정신으로 오늘을 준비하는 월요일... 아침을 이렇게 시작한다. 나를 사랑한다고... 아름다운 나를 만..
어제...그린 그림... 머리가 몹시 아팠던 아침... 그리다가 멈췄던 그림... 미완성이지만... 오늘...그냥 담는다. 색이 다르다. 평소 내가 즐겨 칠한 색이 아니다. 평소 내가 아닌 또 다른 내가 그렸나봐. 어젠 좀 우울한 날? 이젠 좀 웃는 날? 작은 공간을 거닐다가 잠시 옹달샘에 걸쳐 앉아 있..
지난 시간에 그렸던 그림을 보다가... 나의 고독이라는 음악을 들으면서... 사랑을 다시 느껴 보려고... 고독을 다시 느껴 보려고... 작은산토끼 2007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