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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오늘을 맛있게 요리하면서 하루를 살아가는 하루살이 인생이다. 본문
해바라기를 찾아 가다.
2010년에 만난 해바라기를 다시 만나고 싶어 가다.
그런데...
흔적도 없다.
그 자리에 서 있을 것 같아 오랜만에 갔는데...
어디도 해바라기 없다.
산토끼보다 키가 큰 해바라기가 보고 싶었다.
하늘에서 내려다 보는 해바라기...
땅에서 올려다 보는 해바라기...
이때 만난 해바라기였는데...
그 많던 씨앗 하나라도 떨어지지 않았다는...
아 그렇구나.
그 자리에 씨앗이 뿌려지지 아니하면 다시는 볼 수 없구나.
뿌리식물이면 별 문제없는데...
씨앗식물은 씨앗이 없으면 없다.
씨앗이 그래서 소중하구나.
좋은 씨앗이 되기 위해 오늘도 뜨거운 태양을 온 몸으로 마시면서 사는구나.
이 세상이 시작하면서 씨앗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하다는 것은 다 알지.
해바라기야...
보고싶구나.
길을 떠나는 나그네가 어디를 가더라도 만날 수 있는 자연이라.
나그네 인생처럼 살아가는 오늘...
왔다가 소리없이 사라지는 인생길...
계획한대로 살아 간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어렵다.
산토끼는 그래서 복잡한 계획은 없다.
오늘을 맛있게 요리하면서 하루를 살아가는 하루살이 인생이다.
하루살이 인생도 인생이니 더 값진 오늘을 위하여 아자!
사랑하자.
오늘을 뜨겁게 더 뜨겁게 사랑하며 살자.
해바라기야...보고싶다.
작은산토끼1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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