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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하늘이시여 감사합니다 지금 이 순간 수고하는 손길에 믿음과 소망 사랑으로 강건하게 하소서 하늘이시여 감사합니다 오늘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는 하루살이 산토끼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
하늘이 아침이면 하고 싶은 말을 대신하는 구름이 눈앞에 들어와 있다 오늘 아침에 새들이 속삭이는 소리가 생생하게 들리니 참 별일이다 일요일 음력 9월 12일 엄마는 다녀 가라고 오늘 금요일 엄마는 부드러운 연어회를 좋아하니 연어초밥으로 만나면 같이 맛보고 싶은데 오늘 저녁으로 늘 죄송함에 미안함에 마음은 다녀오고 싶은데 다음에 작은산토끼
가슴이 아프다고 해서 가슴이 철렁 백신 1차 맞았는데 이번 주말에 2차 맞아야 하는데 검사해보니 이상은 없고 근육통이라고 하여 약처방 받고 기다려보기로 했다고 오늘 아침 하늘을 보니 구름 가득하니 쌀쌀한 날씨다 가을이 깊어지는 오늘 하루 하나님 범사에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
공처럼 둥글게 모여 있어 찰칵 오늘 서랍 속에 잠자고 있는 손목시계 디지털카메라 산토끼 손에서 늘 가까이 있었던 물건 그동안 잊고 살았다 익숙한 스마트폰에 카메라 시계 넓은 창에 익숙하니 디카에 창이 너무 작다 시계는 새 건전지 카메라는 충전하기 위해 케이블 주문 손에 익숙했던 추억의 느낌을 맛보고 싶은 가을이니까 오늘 하루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
오늘 아침에 작은 꽃밭에서 보랏빛 무겁게 빗물을 담고 있어 고개 숙인 꽃 맑은 하늘을 보면서 허리를 쭉 펴지길 바라는 마음이야 내려진 빗물은 땅속으로 스며들면서 저 멀리 바다로 하늘로 가리라 무거운 빗물이 누른 듯 하지만 휘어지는 가는 줄기가 있기에 버티다 해맑은 가을 하늘아 널 짝사랑한다 널 사랑한다 작은산토끼 사랑
너의 모습을 보니 보석이야 보석 같아서 찰칵 강아지풀이 멋진 보석이 되다 거미줄에 방울 보석이 가득하다 시월이라 했는데 어제는 여름밤이 되다 오늘 가을비가 남기는 보석에 놀다 높고 깊은 가을아 산토끼 마음의 보석아 처음 널 만난 그 순간을 기억하지 지난 추억이야 날마다 사랑한다고 고백할 수 있다면 행복할까? 그럼 오늘 고백하자 사랑한다고 보석이 있으니까 작은산토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