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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클래식 음악 복잡한 머리를 시원하게 풀어준다. 악기소리에 깊은 명상이라 좋다. 목요일 오늘도 힘차게 시작하자. 하나님 범사에 감사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 늘 새롭게 보인다. 지난 것이 지난 것이라 오늘 이 순간을 보다. 비 온다는 날씨 순간 햇빛이 환하게 보이니 설레다. 걸어서 또 걸어서 앞으로 또 앞으로 걸어가자 앞으로 걸어가자 하나님 범사에 감사합니다.
오늘도 새벽에 까마귀 무리를 보다. 까마귀 악 소리도 듣다. 기분이 이상하다. 세상이 좋은 건가? 까마귀 무리는 왜 모여서 단체생활을 할까? 우두머리 까마귀가 궁금하다. 분산시킨다면 더 나은 게 아닐까? 떼를 지어 거대한 힘을 과시하려는 건가? 새소리가 들리는 새벽이 좋은데 까마귀 소리는 아니다. 들을 수 없다. 공존하는 세상인데 놀란 작은 새소리는 안 들린다. 자연환경 도시 시골 다 같이 안전하게 살아야 하는데 거대한 까마귀 무리 까마귀 똥 도로변이나 자동차 위에 박힌 똥 봄날이 즐겁지 않다. 맑고 환한 봄날에 검은색의 무리는 어둠이다. 안전한 곳에서 살아야 모두가 행복할 텐데 봄날이 슬프다.
2월 25일에도 까마귀 떼가 오거리 전선을 장악한 걸 봤는데 오늘 새벽에도 전선에서 자리 잡고 잠자는 까마귀 떼를 보다 이동하는 게 아닌가? 밤에 잠자리를 오거리전선을 택한 게 창 신기하다. 동시에 빙 둘러앉아 밤샘을 하는 것처럼 잠자는 까마귀 떼 오거리의 공간을 알고 찾아드는 게 참 신기하다. 우두머리가 알아서 자리를 정하는 걸까? 떼를 지어 공존하는 까마귀 잠자리를 찾지 못한다면 우두머리는 어떻게 할까? 궁금하다.
내 이별의 끝은 어디인가요? 전화벨소리가 울리면 들린다. 반복되는 소리에 눈을 감아본다. 홍서범 가수의 목소리에 듣기 좋다.
꿈속에서 밥상을 준비하고 맛있게 먹으면 안 되는데 하면서 깨어나다. 오한이 들고 으스스하다. 몸살감기 두통 목이 칼칼하다. 고향 바다를 보려고 예매했는데 오늘 취소하다. 2월 29일 내일 수업하고 다음 주는 새 학기 시작 복잡한 생각은 하지 말자. 보이는 시간을 살자. 순간을 잘 기억하자. 하나님 범사에 감사합니다.
오늘 27일 겨울이 접히듯 2월도 접히는 중 겨울방학이 빠르게 달리다. 3월이면 봄날이 가깝다. 밝은 하늘 어제는 파란 빛깔이 시원함에 좋은 하루 오늘은 늘 맛보는 것에 감사하자. 오늘을 맛있게 요리하자. 하나님 범사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