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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고마워요, 사랑해줘서... 본문
고마워요,
사랑해줘서...
난 작은
아이다
마음이...
정신이...
언제나 자라고 있는
나
멈출 때가 언제가 될 지는
모른다
지금도 난 자라고 있다고
생각한다
완전한 내가
아니기에...
불완전한
나...
혼자 있으면 꺼질 것 같은 불씨를 늘 간직하고
있다
조심스럽게 가지고
있다
작은 아이 가슴도 너무
작아서...
커다란 불씨는 담을 수도
없다
아마도 커다란 불씨가 나를 담고
있을지도...
난
모르겠다
느끼고 있는
지금...
사과 한입 먹고
있는데...
사과향이 달콤하게
느껴진다
사랑이 느껴지는 순간도 이런
향일까?
순수한 사랑의
향...
멋스럽지 않고 치장안한 그런
사랑...
고마워요
작은 불씨지만 꺼지지 않게 늘 간직할 수
있어서...
사랑해줘서...
너는 내 운명...이라는 말을 할 수
있다면...
잠시 상상을 해
보았다
이런 시간도 행복하게
하니까...
두 송이가 함께 피어 있는 작은
꽃...
봄에 담은 사진 속에
있기에...
잠시 이야기 해
보았다
늘 혼자서 하는 이야기지만 난 이상한
아이다
혼자 하는 이야기를 즐기고
있으니...
오늘도 열심히 살아야
한다
cosm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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