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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cosmos125 2021. 2. 5. 13:28

오월 마지막 주를 보내는 동안 난 오월을 잊고 있었다.

급히 가는 오월을 난 잡지 않았다.

가는 세월은 잡히지 않기에 그냥 보냈다.

오늘은 유월이 시작한다.

겨울이 아닌 여름이다.

어제는 부채를 들고 시원한 바람을 느껴 보았다.

자연의 바람이 난 좋다.

한지로 만들어진 부채가 있어 너무 좋다.

우리 옛 부채가 바람을 스치게 하는 느낌이 너무 좋다.

기분 좋은 날이기에 표정도 좋다.

바쁜 일정이 잡히게 되어 행복한 나를 느낀 날이기에 늦은 밤에 저장한다.

열심히 하려는 자가 난 좋다.

최선을 다하는 자가 난 좋다.

묵은 머리를 깨끗하게 청소를 하고 싶다.

묵은 생각을 햇볕에 소독하고 싶다.

묵은 나를 버리자.

새롭게 시작하자.

 

감사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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