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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그림자 본문
답답한 하늘이 빗방울 뿌리다.
탁해진 하늘이 빗방울 뿌리다.
숨이 막힌 듯
숨쉬기 힘들다.
구월의 남은 시간이 아프면 안 되는데
시월이 오면 시간이 뜨겁게 볶을 텐데
구월은 가려고 빗방울 눈물을 남기는 하루
남은 구월이 어떻게 접어질까?
종이비행기가 되고 싶어
구월의 종이비행기를 접는 하루살이
너에게 하고 싶은 작은 고백을
종이비행기로 날리고 싶다.
작은 꽃잎에 그림자가 간지럽다.
이 순간 하늘이 참 맑았는데...
오늘 하루 맑은 마음으로 살아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작은산토끼1251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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