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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해는 옥상에 숨다. 본문

cosmos/{♣♧}햇빛찰칵

저녁해는 옥상에 숨다.

cosmos125 2015. 5. 15. 23:17

 

 

 

 

 

 

 

 

 

 

 

 

 

 

오늘 저녁하늘이다.

창으로 붉은 빛이 보이니 찰칵하다.

아침에 뿌연 회색빛이더니 하늘이 탁한 느낌이다.

노을빛이 진하게 칠하다.

물감을 쫙 뿌린 듯...

잠시 하늘을 만나다.

 

 

 

 

 

저녁해는 옥상에 숨다.

누구랑 숨박꼭질을 하는걸까?

 

 

 

 

 

 

 

 

 

 

 

 

 

 

오늘 쪽지를 받다.

그냥 기분 좋아서 남기다.

고맙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지금 이 순간을 감사하면서 사는 작은산토끼입니다.

작은산토끼COSMOS125121226M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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