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나무야 겨울을 사는 나무야 봄바람이 보이니? 본문
아침산책...
아침운동...
달리고 싶은데...
무릎관절조심...
그냥 운동삼아 운동장 몇바퀴 돌다.
겨울이라 겨울잠에 빠진게 아니라서 몸과 마음을 위해 시작하다.
눈을 뜨면 하루가 시작하는 아침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시작하다.
아침바람도 맛보고 아침하늘도 맛보고 아침햇살도 맛보고...
오늘은 아침햇살이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
아침에 뜨는 해를 볼 수 없다.
구름이 가득한 아침하늘...
희미한 붉은 빛깔은 있는데...
가벼운 몸과 마음을 위해 아침운동을 날마다 하기로 마음먹다.
아침에 뜨는 해는 언젠가 볼 수 있으니까...
아침이면 창문을 통해 만났던 그 순간을 이젠 밖에서 넓은 운동장에서 보고 싶다.
찾아가 보고 싶다.
기다리며 보는 것보다 직접 찾아가 보는 것이 더 좋다.
그래...
이젠 변해야지...
아니 달라져야지...
아침운동을 하고 아침을 준비하니 기분도 좋고 마음이 더 좋다.
답답한 마음이 아침바람을 마시니 시원하게 청소 된 기분이다.
그래...
바로 이거야...
산토끼가 변하는거야...
아니 산토끼가 달라지는거야...
보여주는 모습이 필요할 때가 있다.
부지런한 모습을 보면서 살다보면 알꺼야...
어제와 같은 산토끼가 아닌 오늘은 또 다른 산토끼...
늘 변하는 모습이기에 마음도 생각도 늘 깨어있는 모습으로...
우주를 향해 날아가는 우주선을 만들어 날아가고 싶은 산토끼다.
하늘을 향해
태양을 향해
우주를 향해
날고 싶어라.
나무야 겨울을 사는 나무야 봄바람이 보이니?
오늘 아침에 만난 겨울나무다.
산토끼COSM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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