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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가 통나무처럼 데굴데굴 굴러가다. 본문

cosmos/{♣♧}햇빛찰칵

오늘 하루가 통나무처럼 데굴데굴 굴러가다.

cosmos125 2015. 1. 28. 23:11

 

 

 

 

 

 

 

 

 

 

 

 

 

 

 

 

 

 

통나무다.

젊은 통나무다.

어디서 살다가 왔을까?

깊은 산속일까?

깊은 숲속일까?

 

어딘지 몰라도 잘 살다가 여기에 왔을꺼야

 

 

지금 이 순간 살아가는 이 공간에서 잘 살고싶다.

지금 이 공간 함께하는 마음도 잘 살고싶다.

 

 

 

오늘 하루가 통나무처럼 데굴데굴 굴러가다.

내일도 통나무처럼 굴러가다.

 

 

 

불씨를 살리고 싶은 통나무다.

활활 타오르는 불꽃을 피울꺼야

 

 

 

 

 

친구야...

이 밤도 무사히 접을 수 있어 행복해...

친구야...

통나무처럼 살아요.

통통통...

 

 

 

 

 

 

산토끼COSM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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