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줄이 사탕처럼 우산이 나란히 가는 모습이...

 

 

 

 

 

 

 

 

 

 

우산을 들고 찍다보니 기울다.

 

이 길을 쭉 걸어가면 설봉공원으로 가는 선이다.

 

빗물이 있어 윤기나는 길이다.

 

참기름 바른 것도 아니고 들기름 바른 것도 아니고 올리브유를 발랐나...

 

어쨋든 이 길 따라 쭉 가자.

 

 

 

시장통을 빠져 나오는데...

 

줄줄이 사탕처럼 우산이 나란히 가는 모습이...

 

어린이집에서 비오는 날 체험하는 것처럼 보이긴 한데...

 

산토끼처럼 비오는 소리를 들으면서 우산을 쓰고 걸어가는 아이들...

 

색색이 이쁜 줄줄이 사탕이 생각나다니..

 

빗소리가 들렸을까?

 

빗소리로 어떤 소리를 느꼈을까?

 

 

 

 

궁금하다.

 

 

 

 

 

 

 

 

 

 

 

 

 

작은산토끼12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