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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초록잎이 아픈가... 본문
낮에는 햇빛이요.
밤에는 불빛이요.
빛이 없어진다면...
불빛이 없다면...
깊은 밤을 지나 눈에 보이지않는다면...
빛이 사라진다면...
암흑이라면...
아침을 만나면 감사하는 이유다.
늘 새 아침을 만나 새 맘으로 오늘을 시작한다.
지난 맘은 버리고 새 맘으로 널 만난다.
초록잎이 아픈가...
깨끗한 얼굴이 아니다.
노란꽃은 깔끔하다.
웃는 얼굴이 좋다.
부드러운 소리가 좋다.
산토끼 맘이 굳었나?
더 굳기 전에 말랑말랑하게 해야하는데...
맘이 내 맘대로 안된다.
본 모습이 늘 쌀쌀하고 불친절한 산토끼...
작은산토끼201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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