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Recent Comments
cosmos125
아침이슬을 맛보는 아침... 본문
아침이슬을 맛보는 아침...
울어대는 새소리가 내 귀를 청소한다.
막힌 내 귓속을 시원하게...
눈부시게 화사한 아침햇살...
멍한 눈동자에 낀 안개를 걷어낸다.
직사각형 속에 위 아래로 솔같은데 눈썹처럼 나란히 있다.
위에는 짧고 아래는 좀 길다.
눈을 감으면 지금 보인다.
내 눈에...
부적거리는 소리...
조용한 아침을 만나게 한다.
밤하늘에 떠 있던 달님도 이젠 통통한 보름달이라.
내일이면 완전 보름달...
내 마음도 보름달이 있는데...
지금은 어디서 뭐하나...
보름달아...
보름아...
아름이는 아름이다.
그냥...
보름이와 아름이는 하늘에 있다.
넓고 넓은 저 하늘에 있다.
우주 어딘가에 있다.
옛날 이야기...
보름이는 달님...
아름이는 햇님...
햇님과 달님은 친구...
영원한 친구...
아침이슬을 마시면서 오늘을 시작한다.
자연이...
나도 자연이지...
너도 자연이지...
자연이라...
과학을 어릴 적 자연이라 했지...
자연...
참 좋아...
밤새 깊은 잠을 못자서 머리가 띵하다.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으니...
오늘은 날씨가 무지 더울 듯...
아침 햇님이 뜨겁다.
아침에 시원한 냉면 한 그릇 맛볼까?
시원한 국물에 오이 총총 넣어서 시원하게 먹어야지.
정신차리고 오늘도 살아야 하니까...
작은산토끼20120603
'cosmos > {♣♧}햇빛찰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물 안에서 살고 있는 청개구리는 언제나 파란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0) | 2012.06.04 |
---|---|
바다야...벌써 일주일이 되어가네...또 생각이 나서 남아 있던 너를 남긴다. (0) | 2012.06.03 |
유월이 시작하여 심장이 쿵쿵 뛴다. (0) | 2012.06.01 |
아 옛날이여... (0) | 2012.05.31 |
꽃을 좋아하는 엄마는 여자다. (0) | 2012.0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