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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유월이 시작하여 심장이 쿵쿵 뛴다. 본문
아침바람이 시원하여라.
솔바람인가...
무슨 바람인가...
그늘진 자리에서 널 보았다.
파란하늘이 구름 한 점없이 깨끗하여라.
초록나무가 참 싱싱하여 참 보기좋더라.
물이 듬뿍 들어 있는 초록잎이 통통해 보이더라.
물오른 나무...
여름이니까 초록나무는 얼마든지 그래야지...
살아있는 나무야...
우리 함께 살자.
우리 같이 살자.
나무야...
사랑하자.
유월이 시작하여 심장이 쿵쿵 뛴다.
두근 세근...
길게 숨을 들이마셔본다.
천천히 숨을 내려놓는다.
언제나 초록나무처럼 살아갈 수 있다면...
언제나 초록나무처럼 살아간다면...
언제나 초록나무처럼 산다면...
하늘이시여...
지켜주소서...
유월 첫날 아침 아홉시...
교육청입구에서...
작은산토끼201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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