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은행나무야 초록색이 이쁘다. 둥근 모양이 왕방울 같다. 주일 아침 하늘을 보다. 참 맑다. 하나님 범사에 감사합니다. 오늘을 사는 하루살이 무엇을 할까? 무슨 말을 할까? 알 수 없는 시간 속에서 잘 풀어가자.

편두통 어제는 낮부터 밤까지 약을 먹어도 계속 잠을 푹 자고 일어나 보니 새벽이라 통증은 없다. 감사기도

비 온다. 오늘 스승의 날 비 온다. I love you.

한 묶음으로 묶다. 그물망핀에 한 줌 머리카락 담다. 긴 머리카락 보다 묶음으로 하니 좋다. 회상

순간순간 살아요. 오늘도 주어진 대로 살아요. 시험이 끝나면 더 긴장된 하루 살아요. 열심히 살았다고 할 수 있는지 최선을 다했는지 돌아보는 하루살이 하나님 범사에 감사합니다. 또 하루가 주어지는 선물 같은 게 감사하다. 욕심 없이 사는 세상 흐르는 시간여행 하듯이 사는 세상 살아있어 감사를 남긴다.

감사합니다. 오늘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빗물에 묵은 먼지를 깨끗이 씻는다. 오월이 내리는 봄비는 생수 같아서 감사하다. 지구에서 살고 있다고 오늘을 살고 있다고 하늘을 향해 외치다. 산울림 좋다.

휴일이 아닌 월요일 점심에 잡곡밥+열무김치+양배추+참기름 쓱쓱 비벼서 비빔밥 뚝딱 완성 잡곡은 미리 물에 불려서 하다. 탱글탱글한 잡곡알 맛있다. 씹히는 게 좋다. 꼭꼭 씹는 게 좋다. 오늘을 꼭꼭 씹어서 맛있게 요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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