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좋은 날이다
바람이 상큼하게 불어 무더운 여름의 향을 던지고 사라진다
이 봄이 가는 이시간이 너무 길고 지루하다보니 갑자기 찾아오는 향기...
오늘이 가기전에 언제나 나를 멈추게 하는 소리가 있다
이 순간 이 때가 그러하다
모두가 하는 일을 열심히 하면서도
잠시 뒤를 바라 볼 수 있는 시간이 다가오는 이때가 가장 반가운 시간이다
어느 곳을 바라 보아도 온통 붉게 물들어 버린 하늘을 난 찾아본다
창밖에 보이는 노을은 언제나 나를 황홀하게 변화 시켜버린다
아침이가고 저녁이 되면서 또 다른 나를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이 봄이 가기전에 여름이 다시 오기전에 난 해야할게 많다
말씀에 더욱 묵상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나의 작은 소리를 동원해서 기쁨의 찬양도 해야한다
하루의 시간 속에서 쪼개어 만들어야한다
오늘은 소리를 많이 하다보니 목이 아파온다
조심스럽게 소리가 나오도록 주의하지만 언제나 같은 소리가 울린다
좀 예쁜 소리가 울렸으면 좋겠다
멋진 찬양을 하고 싶다
연습을 많이해야 되겠지?
맘만 있으면 되는게 아니지
성령이 충만하여야 은혜스러운 찬양을 보낸다
오늘도 귀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 시간을 주신 하나님 감사해요
파란 하늘처럼 늘 파랗게...
저 높은 곳을 바라보자
cosm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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