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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아

cosmos125 2005. 7. 4. 09:19

 

 

어디를 보아도 눈이 부시는 하루다

 

반짝이는 두 눈이 너무 총명하다

 

어린아이같은 눈망울이 반짝거린다

 

햇살이 너무 좋은 오늘이다

 

나뭇가지에 달린 꽃망울이 모두 활짝 펴보이는 하루다

 

너무 예쁜 꽃망울아

 

너만의 예쁜 색을 보이는 봄날이 가고 여름이 금방 찾아온다

 

아니 찾아왔다

 

이름 모르는 꽃잎이 싱싱한 초록색을 뿌리는 봄날이 가고 있다

 

언제나 푸른 초록잎이 새잎색은 언제나 예쁜 초록색이 너무 예쁘다

 

수많은 초록색이 여러가지색으로 나에게 보여준다

 

오늘이 가고 있는 이시간 잠시 쉬면서 이렇게 정리해본다

 

나에게 보여지는 자연은 신비롭다

 

알 수 없는 색깔이 너무 많다

 

나의 색깔도 오늘은 무슨 색일까?

 

어떤 색으로 나를 그릴 수 있을까?

 

하얀 종이위에 뿌리고 싶은 색으로 뿌리고 싶다

 

남아 있는 나의 시간...

 

아무도 모르는 나의 시간...

 

어느 누구와도 함께하는 귀한 시간은 영원하지 않다

 

바람소리처럼 사라지는 시간을 쫒아가자

 

혼자가는 시간을 찾아가자

 

새소리를 들으며 나의 소리를 찾아보자

 

자연은 역시 아름다워라

 

나의 영원한 친구

 

늘 그대로 있었으면...

 

주님의 사랑을 감사드려요

 

축복속에서 이밤을 마무리합니다

 

초롱한 맑은 눈망울이 눈에 선하다

 

귀여운 눈망울...

 

어린 아이처럼 미소를 보낸다

 

나의 사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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