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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아침이 왔다

cosmos125 2005. 6. 15. 09:46



 

 

시원한 아침이 왔다

 

비가 다가오고 있음을 알리는 바람이다

 

나에게 너무 가까이 왔다

 

온 몸을 시원하게 변화시키고 있다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게 시원한 바람이 분다

 

뜨겁게 이글거리는 심장이 터지지않았다

 

다행이다

 

자연의 모든것이 신기하다

 

공기이동을 통해 미리 알려주는 바람이다

 

무더운 공기는 다른 곳으로 보낸다

 

필요한 곳으로 갔을 것이다

 

여기는 시원한 바람이 필요해서 왔다

 

시원한 바람아

 

오늘은 계속 함께한다

 

항상 그대로인 순간이 사라진다

 

다른 순간이 왔다

 

이 아침에 새로운 공기이동이 있었다

 

늘 같은 모습에 지쳐있는 나를 깨어나게 한다

 

상큼한 바람이 이 아침을 열고 있다

 

불어나는 마음의 풍선이 터졌다

 

하늘 높이 올라간다

 

지구 밖으로 날아가고 싶어서 지금 올라가고 있다

 

이 답답한 공간이 싫어서 벗어나갈 수 있는 곳으로 향한다

 

이 시원한 바람타고 다가온 새로운 나를 본다

 

낮아지는 기압때문에 어젠 더운날이었다

 

늦은 밤에 부는 바람은 강하게 요동하는 모습이었다

 

빨리 지나는 시간때문에 지금 새로운 하루가 왔다

 

시원한 아침이 왔다

 

행복하다

 

 

cosm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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