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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엄마를 보니... 본문
커다란 바위처럼 생긴 나...
할머니 얼굴도 커다란 바위처럼 생긴 모습...
그 모습을 닮아가고 있는 나...
엄마를 보니...
닮은 도형처럼...
닮았다.
커다란 얼굴바위...
넓은 이마에...
낮은 코...
그래도 난 좋다.
지금 이대로가 좋다.
왜?
엄마를 닮아가니까...
가을을 보내면서 나를 보았다.
흑백으로 세상을 바라보던 그 옛 시절이 생각나서...
흑백 세상이 더 아름다웠던 기억이 나서...
두 가지 색으로 나타나는 세상처럼...
순수하게...
맑게...
밝게...
오늘을 사랑하며 살자.
난 사랑한다.
나를...
우리를...
행복한 세상이 되어 따뜻한 겨울이 되기를 바라면서...
나는 이렇게...
못난 자신의 얼굴을 그려 보는 이 시간...
행복하다고 외치는 아주 작은 자...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사랑이 넘치는 세상이 되기를...
아픔이 없는 세상이 되기를...
서로 안아 주는 세상이 되기를...
아끼며 가꾸는 세상이 되기를...
바라는 작은 꿈을 심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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