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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 불빛이 늘 반짝이는 하루살이가 되게 하소서 본문

cosmos/{♣♧}햇빛찰칵

신호등 불빛이 늘 반짝이는 하루살이가 되게 하소서

cosmos125 2017. 1. 3. 07:40

 

 

 

 

첫날

저녁 산책

동네 한 바퀴

 

 

16 가로등

17 가로등

 

2016년은 환한 불빛으로 이별을 하지만

2017년은 반쪽 불빛이 깜박하며 만남을

 

숫자가 보이면 늘 엉뚱한 생각

 

 

하늘을 보니 신호등 불빛이 보여 찰칵하다.

 

오늘도 걸어야 하는 길목에 늘 신호등이 있어

빨강

노랑

파랑

순간마다 선택의 길목에 신호등이 있어

늘 동행하는 삶 속에서 감사하며

하루 이틀 사흘

 

오늘이 1월 3일

눈을 뜨면서 하루가 시작하니

새벽 감사 기도로 시작합니다.

 

날마다 똑같은 하루살이

오늘 만나는 순간마다 최선을 다하는 산토끼

주어진 하루 시간을 꼼꼼하게 챙겨서 살고 싶다.

 

찬양을 따라서 불러 보고 또 불러 보는 하루살이

 

목소리 크게 높게 깊게

요즘 목소리가 힘들지만

맑은 소리 고운 소리 좋은 소리 원합니다.

도와주소서

 

기쁨의 찬양

감사의 찬양

 

아침이 시작합니다.

물 소리가 들리니 마음도 몸도 평안합니다.

 

신호등 불빛이 늘 반짝이는 하루살이가 되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 1251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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