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감사합니다. 본문

cosmos/{♣♧}햇빛찰칵

감사합니다.

cosmos125 2016. 12. 31. 09:19

 

 

 

 

 

 

 

 

 

 

 

 

오늘

2016년

휙 지나다.

내일

2017년

훅 오다.

 

지구에서 살면서 세월을 셀 수 있다는 게 참 신기하다.

그 끝이 어디인지도 모르면서 오늘 또 보내다.

이 세상에 알몸으로 태어나 떠나는 순간은 알몸은 아니다.

세상에 살면서 옷이라는 걸 알게 된 맨몸

 

사는 순간까지

무엇을

입을까

먹을까

 

그냥 있는 대로

그냥 보는 대로

살게 하소서

 

이 순간도 늘 동행하여 주심에 행복합니다.

 

남은 시간은

누구를 위한 삶 되게 하소서

누구를 향한 삶 되게 하소서

누구를 통한 삶 되게 하소서

 

하루 선물

받을 때까지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게 하소서

이 순간 살아 있어서

빛과 소금이 되고 싶은 마음 변치 않게 하소서

 

모두가 그랬으면 좋겠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12512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