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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거대한 우산같은 마음으로 살아요. 본문
오늘도 그 자리에 서다.
늘 그렇다.
사계절을 만나다.
그 자리에 있으니까
거대한 우산이다.
햇빛도 가려 주고
바람도 막아 주고
빗물도 비켜 주고
눈썹도그리고
입술도 그리고
눈도 코도 귀도
그려 주면
넌
살까?
아니야
넌 돌이야
바윗돌
우산이 되어 늘 옆에 있어 행복하다.
나무 생각...
친구처럼
연인처럼
다정하다.
하늘은 구름 가득하니 아침해가 그립다.
빛이 있으면 덜 추울텐데 오늘은 춥다.
거대한 우산같은 마음으로 살아요.
비내리는 아침 따뜻하게 시작하자.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 COSMOS125121226MA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