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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맛보는 순간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본문

cosmos/{♣♧}햇빛찰칵

새벽에 맛보는 순간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cosmos125 2015. 4. 7. 12:31

 

 

 

 

 

 

 

 

 

 

 

 

 

 

 

 

 

 

 

 

 

 

 

 

밤에도 새벽에도 공기가 차갑다.

수분을 듬뿍 먹어서 그런가?

바람이 봄바람이 아닌 듯

칼바람같다.

 

감기조심

나무가 초록아기손을 내미는데 나무도 감기걸리겠다.

콜록콜록

따끈한 생강차 한 잔...

따끈한 유자차 한 잔...

 

아프지말아요.

 

 

오늘 새벽에 하늘을 보니 비구름이 가득하니 아침해는 숨다.

아침이슬도 보이지않아 나무의 초록아기손만 보다.

 

 

새소리가 들리니 이 아침산책길은 참 감사하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주기도문만 반복하다.

그동안 건조한 눈이 촉촉한 눈물이 고이니 감사하다.

 

새벽에 맛보는 순간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

125121226MA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