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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사월에 빗물을 마시니 갈증이 없어질꺼야 본문
노랑색이 이쁘다.
봄꽃은 노랑색깔이 참 이쁘다.
개나리 따다가 입에 물고 안흥지 한 바퀴 두 바퀴 걷다.
오늘 봄비가 내리니 노랑색은 어찌 될까?
물감 빠지는게 아닐까?
말라가는 땅속은 흠뻑 젖는데 개나리도 흠뻑 젖는다.
다행이라고 해야할까?
산책길이 아름다운 노랑색이라 황금보다 소중한 빛깔이다.
옆에서 살고 있는 나무는 얼마나 행복할까?
키다리아저씨처럼 노란개나리를 지켜 보고 있으니까
키다리아저씨는 사계절 함께 하니까
키 작은 산토끼는 키다리아저씨가 좋다.
언제나 지켜 보고 있으니까
마음 속에 키다리아저씨가 좋다.
사월에 빗물을 마시니 갈증이 없어질꺼야
밤에 내리는 빗물을 마실꺼야
지금 밤비가 내려요.
작은산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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