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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눈으로 바라보는 그대는 ET인가? 본문
왕눈으로 바라보는 그대는 ET인가?
꽁꽁 얼어있다.
보고 싶은 세상...
어두운 밤이면 왕눈에 빛이 나올까?
낮에는 차가운 얼음물이 쏟아질 것 같다.
밤에는 뜨거운 지구의 핵속에서 뭔가가 나올까?
추운 겨울이라..
그 동안 산책길이 다 어디로 갔는지...
걸었던 산책길을 찾을 수 없어...
봄날을 기다리는게 나을지...
또 헤매이다 감기걸리면 또 생고생...
좀 나아지니 조심해야지...
산토끼는 12월이 참 힘들었지만 1월이라 새로움이 좋아서 이젠 살 것같다.
친구야...
불러도 대답이 없는 친구야...
그만 부를까?
아침이면 만나서 참 좋았는데...
좀 더 부지런해야 친구를 만날 수 있는데...
친구야...
이름을 불러 보고 싶다.
산토끼COSM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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