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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거꾸로 세상처럼 산다는 것은 어떤 맛일까? 본문
거꾸로 보는 세상이 어떤 맛이 있나 없나?
물구나무 서기처럼 거꾸로 하늘을 볼 수 있는 나무는 아나 모르나...
참 오래 된 나무다.
이십년 전에 만난 나무니까...
그때도 이런 무성한 초록잎으로 하늘을 가리고 있었는데...
참 오랜 나무야...
힘들게 계단을 올라오면 잠시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라 참 좋은 공간...
또 계단을 올라가면 또 쉴 수 있게 준비된 공간...
그리고 계단을 올라가면 오층까지 올라가면 집...
정말 힘들게 집에 갈 수 있는...
다리가 고장이라도 난다면 집에 갈 수 없다.
그때는 다리가 고장이 아니라서...
별 탈 없이 집에 잘 도착했지...
지금은...
집이 있어 좋은 기억도 많아...
이런 집...
저런 집...
하늘이 내려보는 세상에서 하늘을 쳐다보는 세상...
바로 거꾸로 보는 세상이다.
거꾸로 세상처럼 산다는 것은 어떤 맛일까?
거꾸로...
작은산토끼1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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