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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만세를 부르면서 잠을 자는 나무야... 본문
한 나무...
한 뿌리에서 자라는 나무...
몸통 하나에 두 팔인가 했더니...
우두머리에 여러 생각가지가 자라고 있어...
또 그 가지에서 새로운 가지가 생기는 건가...
나무는 하나...
가지는 여러가지...
팔요하지않아서...쓸데없는거라서...싹둑 잘라 버리지않았어...
나무는 그래서 저렇게 서 있어...
그 자리에서 버리지않아서...
버티고 있는 가지마다 초록잎이 무성하다.
조형미 어쩌고 하면 싹둑할텐데...
다행이라 해야하나...
그래...
다행이야...
처음대로 살아가는 나무니까...
있는 모습 그대로이니까...
시간이 흘러도 늘 그 모습이니까...
나무야...
만세를 부르면서 잠을 자는 나무야...
다 같이 만세를 부르면서 잠을 자다.
나무야...
오늘 12일...
곧 17일...
나무야...
어찌하나...
그냥...
그대로...
그냥...
이대로...
나무야...
작은산토끼1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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