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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햇빛찰칵

좋은 친구라...

cosmos125 2012. 5. 19. 08:11

 

 

 

 

 

하늘이 느리게 느리게...

햇빛을 뿌리니...

산토끼눈에 천천히 천천히...

너를 만나니...

하늘이 참 참 좋은 친구라...

 

 

 

 

 

 

 

 

 

 

 

 

 

 

 

 

 

 

 

 

 

 

 

 

 

 

 

 

 

 

 

멋지고 잘나지 못해도 살아있어 넌 행복해...

너가 있어 난 행복해...

 

요동치는 마음통속을 들여다 보려고해도 보이지않아...

거울속으로 파고 들어가 마음속을 보려고해도 보이지않아...

 

빈 깡통이라 요란한 소리만 들리는 것인가...

꽉찬 깡통이라면 소리가 들리지않아...

그럼 죽은 것이지...

 

난 살아있어 오늘을 선물받았어...

하늘이시여...

감사...

오늘을 또 만나 눈부시게 고운 햇빛을 받아 먹을 수 있으니...

빛이 있어 행복한 자...

 

산토끼는 오늘도 깡총깡총 뛰어서 어디로 가느냐?

 

 

 

 

글쎄...

나도 몰라...

 

 

작은산토끼201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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