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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작은호수 본문
토요일...
오늘 내가 할 일을 모두 끝내고 작은호수로...
뭐가 바쁜지...
오랜만에 가는 길...
덥지만...
그냥 걸어가...
보고싶은 장미...
폭우로 산에서 내려왔는지...
모래가...
우주선을 그려놓았어...
오징어 같기도...
난 우주선이라 한다.
우주선을 타고 저 멀리 날아가고 싶어...
우주속으로...
사람도 많았지만...
자동차가 너무 많아...
정말 더웠어...
하늘을 보니 회색빛구름을 밀고 나오려는 빛...
반갑다.
빛...
빛이 있어 좋았어...
내 길을 걸을 수 있어서...
작은산토끼
2011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