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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장미... 본문
너를 보니 나를 보는 것 같아...
지난 시간을 온 몸으로 받아 먹은 듯...
장미는 그렇게 서 있어...
뜨거운 여름을 꿀꺽 마신 듯...
굵은 빗줄기도 온 몸으로 품어내 듯...
오늘 밤에 내린 빗물도 다 마시려는지...
지금 살아있어...
지금...
하늘이 주는 귀한 선물을 전부 다 받아내는 장미...
나도 하늘이 주는 귀한 선물을 전부 다 받으리라.
나의 부족함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채우리라.
귀한 말씀에 두 귀를 쫑긋 세워라.
하늘을 향해 우뚝 서 있는 마지막 장미...
모두가 다 시들어가는데...
곧게 서 있는 장미...
하늘을 향해 나도 곧게 서리라.
하나님...
사랑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
2011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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