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cosmos (7868)
cosmos125
닭 한 마리 +콩나물 +양배추 아침 밥상에 뚝딱 완성하다 입맛이 변하고 있어도 엄마의 맛을 오래 기억하고 싶다 오늘을 맛있게 요리하자 125121226
오늘은 7월 17일 토요일 무더위 속에 바람이 없으면 안 되는 살랑거리는 바람이 꼭 필요하기에 선풍기 달고 사는 요즘 수고하는 선풍기 부채를 들고 살면서 선풍기 바람은 아주 약하게 찬바람은 싫어서 에어컨은 수업시간에만 사용한다 보고 싶다 참 오랜만에 들어 본다 참 오랜만에 따라 불러 본다 죽을 만큼 믿고 싶다 해바라기 예전에 담았던 순간 늘 그 자리에 서 있을 것 같은 해바라기 아침이면 아침을 준비하는 새처럼 아침이면 분주하게 새소리에 신나는 숨소리 하늘을 보면 파란 하늘이 보이면서 구름이 뜨는 태양을 품고서 주황빛으로 당기는 순간 참 감사하고 행복하다 하루살이의 시간을 기록하면서 사는 게 좋아 특별하지 않지만 날마다 특별하다고 생각하고 싶어서 소중하게 남긴다 누구에게 보이는 것이 아니라 살아 있다는 것..
뜨거운 햇빛에 눈을 감고 잠시 어둠을 느끼다 눈을 뜨면 보이는 세상은 화려한 색상에 더 뜨거운 열기 예전에 흑백텔레비전을 보았던 그 시절 칼라 텔레비전에 신기함에 놀라던 그 시절 이젠 칼라보다는 흑백이 더 그립다 눈도 피곤하다 눈부심에 지친 두 눈으로 보고 맛보는 모든 게 다 귀하고 귀하다 새벽이면 산책길에서 만난 자연의 순간들 이젠 보고 싶은 마음이 뜸하다 사진 속에서 지난 시간들 맛보다 오늘은 7월 15일 겨울이면 여름을 기다리고 여름이면 겨울을 기다리고 늘 그렇다 눈을 감고서 하얀 눈이 내린 모습을 상상해 보다 너무 더운 날씨에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 이 순간 모두를 위해 수고하는 사람들 자동 부채 모자에 바람이 나온다면 머리가 시원할 텐데 낮에 비 내린다고 하니 다행이다 하늘이시여 지구에 살면서 모..
코로나19 백신 화이자 다음 주 접종 예정 학원 강사 주사는 싫은데 독감 예방주사도 맞지 않고 살았는데 좀 불안하다 버틴다고 이길 수 있는 게 아닌 바이러스 지구에서 사는 동안 접하는 바이러스 종류 수 없이 많을거라고 생각한다 지구를 떠나면 바이러스도 벗어나겠지만 꿈속의 꿈 지구가 너무 뜨겁다 오늘도 태양이 무섭다 태양이 없다면 더 무서울 텐데 지구는 지구축을 중심으로 회전 모든 계획 앞으로 일어날 지구의 내일을 지구는 알까? 지금 수도를 틀면 맑은 물이 나오니까 감사해요 전기 스위치 켜면 불이 들어오니까 감사해요 선풍기 바람 쐬면서 바람이 얼마나 좋은지 세상도 시원한 바람이 불면 좋을 텐데 나무가 많이 있다면 그림자 있어 좋을 텐데 길가에 서 있는 나무 뜨겁지만 서 있는 나무 그늘을 선물하는 나무 공기..
실버데이... 14일은 무슨 날... 참 좋은 세상이다. 잊고 살아가는 바쁜 세상에 14일이라는 하루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뭔가를 할 수 있게 하니... 모두가 같은 날에... 사랑하는 사람끼리 함께 하는 순간도 다 같은 세상이 되었으니... 모두가 하나가 되는... 너와 나가 아닌 모두가 다 같이 하는 14일... 뭔가를 하는 것도 같이... 선물도... 사랑도... 모두가 함께 하는 세상이 되어 가는 게 싫은데... 지구에 사는 것이 같다는 이유로 무엇이든지 같이 하려는 이유는 무얼까? 자라는 동안은 생각하지 못한 것이다. 갈수록 닮아가는 모습도... 비슷한 모양이 가득한 세상이라... 한편으로는 바쁜 이유로 사랑하는 사람을 챙기지 못하기에 이런 날을 통해서라도 함께 할 수 있게... 잠시 하..
덥다 습하다 7월이라 장마와 무더위 어항 청소하고 보니 시원하다 어제는 답답한 어항 속이라 금붕어도 얼마나 답답할까? 그래서 오늘은 맑은 물속이라 좋다 물이 있어 감사하고 바람이 있어 감사하다 시험이 끝나다 1학기 기말고사 삶의 시험은 계속 진행 인생이 뭘까? 시간이 뭘까? 하늘이시여 우리의 시선을 보호하소서 하루살이 삶 늘 그대로 늘 이대로 사는 동안 지켜주소서 더운 날씨에 땀 흘리며 일하는 우리의 삶 안전하게 인도하소서 하늘이시여 중심을 잘 잡고 살게 하소서 125121226
하루가 시작하는 순간들이 지나고 또 시작하는 7월이 내일이다 6월 말일 늘 이때가 오면 공과금 기타 납부금 임대료 매순간 다가와도 늘 같은 순간들 이것에 맞춤으로 허덕이는 지난 시간들 오늘 지나면 또 다시 시작하는 시간들 돌고 도는 인생살이 힘들고 지칠때 귀한 말씀 귀한 찬양 힘이 생긴다 또 이렇게 살아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늘을 보다 사십대 오십대 나이가 들면서 마음도 몸도 더 무겁다 가볍게 살고 싶은데 가벼운 마음으로 살고 싶은데 발걸음이 무겁다 가볍게 걸어보자 빈 마음이고 싶다 날개가 있다면 나비가 되어 훨훨 날고 싶다 저 하늘 높이 날고 싶다 오늘을 맛있게 요리하자 12512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