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파란 하늘을 날고 있는... 본문
파란 하늘을 날고 있는 갈매기는 바다를 바라보며 오늘도 날고 있다
작은 두 눈에 보이는 세상을 작은 산토끼도 늘 보고 싶어 하는데...
넌 날 볼 수 있는지...
땅위를 걷고 있는 작은 산토끼는 봄이 왔기에 나무마다 새싹이 나오는 모습에 정신없다
메마른 땅은 촉촉한 흙사이로 삐집고 나오는 초록색이 보이니 덩달아 초록이 되고 싶다
새롭게 나오는 그 순간...아픔도 있겠지만...
언제나 돋아나는 새싹처럼 봄이 주는 선물을 맘껏 받아보는 작은 산토끼는 행복하다
잔잔한 호수에 어미랑 함께 줄을 맞춰 가고 있는 작은 오리(?)...
이름은 몰라요
길다란 목을 곧게 세우고 가고 있는 모습은 언제나 멋진 모습...
물을 가르며 두 물갈퀴로 움직이고 있을 순간...
뒤도 보지 않고도 줄을 맞춰 가는 모습...
사랑스럽다
온 세상이 봄이 왔기에 생기가 넘치는 순간이다
봄날이 있기에 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있었다
살고자하는 마음이 있기에 오늘도 이렇게 살고 있다
어젠 기분이 저기압...
지금은 고기압...
안개가 자욱한 아침였지만 이젠 아니다
맑은 햇살이 보이는 아침이다
맑은 마음으로 오늘을 시작하자
지금 열심히 일하는 자는 더 열심히 일하자
댓가를 바라는 마음만 있으면 안된다
나를 태울 수 있는 이 순간이 있음에 감사하고 열심히 하늘을 날아보자
온 몸을 체조로 풀어주자
마디마디마다 관절이 있다
몸이 고장나면 힘들다
기본적인 자신의 몸을 유연하게 체조로 잠깐 풀어보자
훨씬 가벼워지는 느낌이 든다
작은 부분이라도 산소가 가지 못한다면...위험하다
맑은 산소를 마시고 맑은 시간으로 만들어 가자
기분 좋은 하루 시작합니다
개구리가 폴짝폴짝 뛰는 오늘...작은 산토끼는 역시 깡총깡총 뛸 것이다
작은 산토끼
'cosmos > {☎☎}하루살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잎 클로버가 있네 (0) | 2006.03.11 |
---|---|
오랜나무가 서 있다 (0) | 2006.03.08 |
3월아 보고 싶었다 (0) | 2006.03.02 |
빨간 금붕어가 파란 금붕어로... (0) | 2006.02.25 |
두 손이 다르다 (0) | 2006.0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