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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손이 다르다

cosmos125 2006. 2. 25. 09:52

 

 

 

 

두 손이 다르다

 

 

통통한 손가락이 귀엽다

 

짧은 손가락이 욕심이 많다는 것을 알게 한다

 

 

가늘고 긴 손가락...

 

좀더 통통했으면 좋겠는데...

 

 

파란색으로 바꾸어 놓고 보니...무섭기도 하지만...

 

귀엽다

 

 

작은 산토끼가 좋아하는 공간...

 

살아가는 공간이 보이는 순간...

 

 

조심스럽게 이 아침에 날 바라 본다

 

통통해진 손가락...

 

부운 모습이다

 

오늘 하루는 편안하게...최대한...

 

 

작은 산토끼는 봄이 오면 설레임이 가슴에 가득하다

 

기대하는 봄을 보기 위한 설레임...

 

새싹이 돋아나는 그 순간을 느끼기를 좋아하기에...

 

지금도 싹이 나오기 위해 몸부림치는 순간...

 

고통스럽다기보다는 기지개펴는 순간이니...

 

움켜진 순간에서 활짝 피어나는 순간이 되기를...

 

나무마다 새순이 돋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감사하는 봄...

 

봄을 준비하자

 

멋진 봄을 만날 수 있게...

 

오늘을 사랑하자

 

통통한 손이면 어떻고...

 

가늘고 길다란 손이면 어떠하리요

 

언제나 건강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하루가 되기를...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오늘을 더욱 사랑하자

 

사랑해!!!!!!!!

 

 

 

 

 

 

은 산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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