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주님의사랑이보여야한다 본문
하루를 끝내는 시간은 참으로 쓸쓸함이 가득하다
상큼한 오렌지 주스 한잔으로 텅 빈 위를 채워본다
아이스크림을 먹었구나...저녁에...
감기 때문에 찬 걸 먹지 말아야 하는데...
오늘은 너무 더워서 학생들과 같이 월드콘으로
아자 아자 외치며 다음 기말에 더욱 잘하자
외쳐보았다
모든 게 접어가는 시간이 이렇게 허전함이 밀려든 순간이
가장 힘들다
조용한 팝송을 들으며 유익한 음악 감상에 젖어본다
왠지 어색하게 앉아있는 나를 느껴본다
오늘은 오렌지 주스가 너무 쓰다
빈 속이라 그런가 보다
찬 것만 계속 들어가니 몸이 뜨거워진다
인간의 몸은 자동화시설이 너무 정확하게 작동해요
안의 열이 내려가니 체온을 올리는 설비는 너무 놀랍다
인간의 몸은 너무 신기하고 신비스러워...
내가 만약 인간의 몸안에 들어갈 수 있다면
제일 중요한 뇌로 침투해서 조사해보고 분석도 해보고 싶다
또 엉뚱한 이야기가 펼쳐지는구나
난 어쩔 수 없다
이 시간이 나에게 가장 좋은 나만의 시간이니 시작해보자
두 눈이 가장 행복할 때는
내가 사랑하는 그를 바라보고 있을 때다
어디에 있어도 어느 공간에 닫혀있어도 나를 적어본다
답답함이 가득한 밤이다
알 수 없는 일이 이 세상에는 많이 일어난다
지금 이 순간에도...
하나님 너무 복잡합니다
좀 단순하게 살면 안 되나요?
나에게 다가오는 수많은 일이 조심스럽게 바라보게 된다
이 시간은 지난 시간을 반성하고
다시 새롭게 나를 잡아본다
좋은 친구님은 늘 좋은 일을 많이 하신다
모든 영혼에게 사랑을 전하는 일???
아 알겠다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일을 열심히 하고 있음을...
우리도 모두 동참하여 주님의 사랑을 전하자
우리의 사명이니까>>>
아니 나와 너의 사명이지
난 욕심이 참 많다
나를 위한 나를 생각한다
이러한 마음을 버려야 하는데...
그게 아니다
안된다
나만을 위한 나를 바라보게 된다
지금 이 순간 더욱 그러하다
잠시 정비해보니 이상이 생긴 순간이다
나의 이야기를 하면서 나를 찾아가는 일을 멈추지 말자
언제나 중심이 보여야 한다
주님의 사랑이 보여야 한다
cosm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