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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는시간

cosmos125 2005. 7. 7. 10:08

 

 
 
정리하는 시간
 

나의 또 다른 나를 찾아 떠난다 작은 공간이지만 나를 만날 수 있는 곳 예쁘게 만들지 몰라서 나의 이야기를 모아봤지 지난 이야기를 혼자 했던 이야기 다시 읽게 되니 느낌이 다른 공간 감추고 싶은 마음이 많은데 보이기가 초라해서 너무 촌스러운 나의 이야기 하루 반성하며 나를 키워 갔었지 지금도 계속 하는거지 생각은 보이지 않지만 글을 쓰면서 보려고 하지 사차원을 헤매는 줄 아름답게 엮어서 매듭을 만들어야 하는데 난 아니야 멋진 솜씨가 없어 부드러운 섬세함이 없지 오로지 수학을 좋아하는 재미없는 나야 나만 좋아하는 욕심쟁이 마음을 열고 살아야 하는데 두려워서 어색해서 난 못난이야 자신 있게 살자라고 외치면서 왜 뒤로 빠지는지 알 수 없어 어떤 일을 할 때 나만의 모양에 맞추어버리는 모순 얼마나 피곤할까? 난 알지 살아가야 하는데 어찌하며 살아가야 하는지 난 알 수 없다 쉽고도 어려운 인생이야 수 없이 되풀이되는 시간을 아직도 정복을 못하였네 어릴 적에도 시간을 쫒아가며 뛰었지 이젠 힘이 없어  혼자 가기 힘이 들어 친구가 자꾸 그리워지는구나 마음을 터 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친구야 난 아주 작은 아이야 얼마든지 변할 수 있는 나야 더 자랄 수 있다고 생각하지 보이지 않으나 작은 행운목이 지금도 자라고 있듯이 긴 시간을 묶어서 이 공간에 담아버리고  새로운 나를 만들어 가자 날마다 다른 나를 난 보면서 살지 이 늦은 시간 하루를 연장하면서 My way를 들으면서  조용히 꿈속으로 달려가네 cosm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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